안녕하세요.
저는 25년간 불안장애를 앓아 온 신경증 환자입니다. 저는 하느님께서 공평하신 분이라면 저에게 지병의 고통을 주신 대신 내, 외적으로 강하고 지혜로운 저희 남편을 선물로 주신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 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남편, 7세 딸과 저) 물질적으로 가진 것은 없지만 마음은 평화롭게 단란하게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22일 오전 8시 51분 남편이 50cc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러 나가자마자 바로 집 앞 큰길에서 신호 위반 차량에 시속 70키로로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은 아직 혼수 상태로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히도 하늘이 도우셨는지 저에게 백은주 조사관님 같은 분을 만나게 해 주셔서 경찰 조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불안 장애 환자다 보니 바쁘신 조사관님께 하나하나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할 때도 있고 너무 귀찮게 해 드릴 때도 있습니다.제가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 돼 있는데다가 아이와 함께 집 앞에서 사고 목격까지 하면서 너무 예민해 져 있습니다.
그런데 백은주 조사관님께서는 불편한 기색 한 번도 안 내비치시고 조사를 진행해 주시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물어 봤던 것 또 물어 봐도, 어떠한 것을 질문해도 전혀 귀찮아 하심 없이 저를 응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직 경찰 조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경찰 조사 끝난 후 산재 처리를 해야 합니다) 백은주 조사관님을 만났기 때문에 경찰 조사도 순조롭게 끝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까 궁리하던 참에 이 글을 올립니다.
제주서부경찰서 교통 조사침 백은주 조사관 많이 많이 칭찬해 주세요.
정말 어질고 좋으신 조사관님이십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