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에 거주하는 제 아들이 지난 1월, 피행 망상이 갑자기 심해져 외딴 집에서 큰 위기 상황을 맞았는데 112신고 직후 출동하신 관내 아라파출소 경찰관님들 도움으로 두 번이나 위기를 넘기고 1월 말에 결국 아라파출소 경찰관님 여러분 도움으로 제주대 병원에 이송하여 입원치료 할 수 있었습니다. 건장한 남자가 피행망상이나 정신질환 증상을 보이면 가족이 감당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처럼 힘든 병원 이송을 자기 가족일처럼 도와주셨을 뿐 아니라 파출소장님은 아들과 직접 통화하시면서 부드럽게 입원을 유도하는 등 마치 삼촌처럼 대해주셔서 아들이 입원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이 병원은 이런 환자들이 긴급 입원할 때 이송 부분은 현실적으로 도움받기 어렵습니다. 치안과 방범 업무에도 힘든 경찰관님들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에 공감하고 제 일처럼 두 세 번 도와 주셨는데 새삼 경찰의 큰 봉사정신을 깨달을 수 있었고 온 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 새삼 관내 파출소 경찰관님들에 대해 의지하고픈 마음이 듭니다.어려운 주민 형편을 잘 아시고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