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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계 고영범 경사님과 경찰관님들의 도움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안** 작성일2023-04-07
분  류서부경찰서
4월6일(목) 밤에 평화로를 운전해서 집으로 가던 중, 짙은 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안보여서 도저히 운전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운전경력 20년간 이런 일은 처음 겪는 일이라서 갑자기 멘붕이 오던군요. 제가 몹시 당황하자 옆에 있는 딸도 동요를 하더군요. 간신히 갓길 비상정차대에 차를 세우고 남편에게 전화하니까 방금 막걸이 한잔을 마셔버려서 데리러 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하긴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데리러 오다가 자칫 차 사고가 날 수 도 있겠다 싶어서 한림 콜택시에 전화했는데 너무 멀어서 올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경찰밖에 없겠다 싶어서 바로 112에 전화했습니다. 우리를 꼭 구해줄걸라 굳게 믿으며...저의 구조 전화내용을 듣고 바로 달려와 주신 분들이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고영범 경사님과 동료 경찰관님들입니다. 제가 무서워서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다고 운전을 부탁하니까 직접 제 차를 운전하여 짙은 안개 속을 뚫고 저희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요. 요번에 육지에서 차들이 쌩쌩 다니는 길 중앙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길을 건너야 할지 몰라 홀로 서성이고 있는데도 지나가던 경찰이 그냥 지나쳐버렸다는 뉴스를 보면서 과연 경찰은 국민의 지팡이가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고마우신 경찰분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경찰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