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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이범석경감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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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3-04-14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함을 전하고픈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경기도사는 50대 요양보호사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에겐 여동생들이 셋 있습니다. 제게는 이모들이지요. 이중 막내이모가 가정불화로 소식이 끊긴 지 오래인 가운데, 미국으로 이민가서, 사는데 급급하고 형편이 되지 않아, 45년이상 고향땅을 밝지 못했던 이모들이 이번에 드디어 한국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건강이 좋지않고 친정어머니는 인지마저 많이 떨어진 상태이신 가운데, 너나 할 것없이 한 마음으로 바라던 소원이 소식이 끊긴 막내 여동생을 찾은 것이지요. 그런데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에 이범석경강님께 접수가 닿았고, 한국입국 1주일전 이모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 어떠한 오해가 쌓였는지 만남을 거부하던 이모를 경장님께서 말씀으로 잘 설득해주시고 연결을 도와주셔서 이모와 통화도 하고 전화번호도 나누었습니다. 그냥 거부한다고 전하고 그만두셨다면 저희 가족에게 이런 날이 없었겠지요. 옆에서 이모가 하시는 한탄도 설움의 말씀도 들어주시고 부드럽게 대화해주셔서 이모도 마음이 누그러지고 결심이 서셨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5월 제주 바람을 맞으며 이제 곧 다같이 만납니다. 묵었던 오해를 풀고 지난 날들을 서로 이해와 용서로 감싸며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도움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분들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저희 모두에게 생겼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