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4/5일부터 4/7일 까지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날 표선 5일일장 구경을 갔다가 현지 차랼이 우회전을 하며 저희차량과

접촉 사고가 생겼읍니다



이건에 대해서 상대방 보험사를 부르고 대물번호까지 받아서 상대방이 보험처리 하는것으로

정리를 렌트카를 반납하고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4월8일 보험사로부터 가해차량이 쌍방과실을 주장 한다는것입니다



제주도는 지역사회라서 서로 감싸주는 그런 행태가 있다는것을 알았지만

실제로 사건종결한것을 말을 뒤집어서 번복을 하니



우리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전부 인정 했으니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고

블랙박스도 다운받지 않고 그냥 왔기 때문에 대응할 방법이 없었읍니다



결국 서초경찰서에 교통사고 신고를 했고

제주도 서귀포 경찰서에 이관되어 서귀포경찰서 교통조사팀 이정엽경위에게 이관이 되었읍니다



이정엽 경위님에게 사건 설명을 상세히 하였고

블랙박스 자료가 없어 진술만으로 확인해야해서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걸릴수 있다고 했읍니다



사실처음에는 경찰도 제주도주민이니

제주도주민편을 들겠지 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건정황을 보시고 가해차량의 잘못이라는것을 확신하셨는지

약 20일 후에 결국 주변 cctv화면을 확보 했다는 연락을 받았읍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보면 작은일이지만 한사람이라도 억울한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는 그런 마음에서 큰 감동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도 덕분에 좋은 이미지로 바뀌었읍니다



한사람의 역활이 이렇게 중요하다는것을 이번에 느꼈읍니다

이런분이 포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읍니다



민원인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 이런 척박한 환경에 피어난 한송이 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