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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살려주신 서귀포경찰서 김주업경찰관님 정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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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4-09-17 |
분 류 | 제주경찰청 | ||
9월 13일, 서귀포경찰서 김주업경찰관님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겨울 한라산을 여러번 등반해보았지만 여름 한라산의 절경을 보고싶어 혼자 제주 여행을 갔습니다. 혼자 산행을 시작하고 정상을 10분 남긴 시점에 갑자기 어지럽고 졸려와 계단에서 깜빡 잠이 들었고 정신차려 다시 올라가려 한 순간 심한 어지러움증과 구토증상이 나왔습니다. 지나가시던 한 분이 제 상태가 안좋은걸 아시고선 같이 있어주시겠다 말씀하신 순간 과호흡과 함께 손발이 저려오고 극심한 추위에 몸을 떨며 일어날수 조차 없어 신고를 해주신후 별다른 조치없이 그냥 기다릴뿐이였는데 때 마침 비번으로 산행중이시던 김주업경찰관님이 그런 절 보시고선 상태파악 후 바로 응급조치를 시행해주셧습니다. 극심하게 추위에 떨던 저를 안아주시고 혹여 입이 마를까 수건에 물을 적셔 입에 올려주시고 갑자기 혀가 말리는 상황이 와 저 또한 극한의 공포에 이르럿을때조차도 김주업경찰관님이 안심시켜주시면서 인적사항을 빠르게 받아적어주셧으며 그런와중에도 계속해서 저려오는 손발을 30분이 넘도록 주물러 주셨습니다. 구급헬기 선착장까지 내려가야하는 상황에 의식이 반이상 없어진 저를 어깨에 들쳐업고서 내려가시면서 경찰관님도 힘드셧을텐데도 계속 저의 상태를 확인하시며 체온을 올려주시려 노력하셧습니다. 의식이 돌아온 저는 경찰님께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당연히 해야할일이라며 다시 정상을 오르셧습니다. 다행히 안전하게 내려와 구급대원분들께 조치를 받으며 이러한 상황을 말씀드리니 증상을 보고받았을때 심정지 전 증상들이였다며 정말 천운이였다고 말씀해주셧습니다. 혼자 올라간 한라산 산행 중 죽을뻔한 고비를 김주업경찰관님 덕분에 살아 내려와 정말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경찰관님들 조치중 가벼운 신체 터치에도 많이 예민하실텐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저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습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중 도와주신 많은 산행분들과, 한라산 관리자분들께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살면서 여러 우여곡절이 많아 사람에 대한 회의감과 불신이 가득했던 저에게 다시한번 삶의 기회를 주시고, 경찰에 대한 믿음과 존경심을 갖게 해주신 김주업경찰관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런 경찰관분들이 계셔 지금 제가 안전하게 가족들과 명절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꼭 찾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