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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업경위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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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 | 작성일 | 2024-09-20 |
분 류 | 서귀포경찰서 | ||
2024년 9월 13일 오전 10시 20분경 한라산 정상을 10분~15분을 남긴 지점에 한 여성 등반객이 상태가 안 좋은 것을 감지하여 상태를 옆에서 같이 머물렀습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거리였고, 정상까지 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여, 일단 상태를 보고 회복되면 정상으로 올라가도록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10시 50분경 몸의 경련과 혀말림 증상을 호소하여 심각하다 판단되어 바로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하고 있던 사이 등반객으로 한라산을 방문한 김주업경위님이 상태가 안좋은 등반객에게 주저 없이 응급처치를 시행했습니다. 옆에서 응급처치를 보조하고 119의 조치를 기다렸습니다. 김주업경위님은 배낭에서 식염포도당 정, 보온은박지를 꺼내 등반객을 도와 주셨습니다. 119 헬기를 태워 이송하기 위해서는 헬리패드까지 이동해야 하는 데, 김경위님은 주저 없이 등반객을 안고 업고 헬리패드까지 이송해 주셨습니다. 헬리패드에서 산악구조사에게 인계하고 자신이 가던 길을 가던 김경위님께 연락처를 물어 성함을 알게되었습니다. 헬기가 기상악화로 등반객을 이송하지는 못했지만, 산악구조사의 도움으로 119 구조대에게 인계되었고,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칭찬합니다. 하나.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일말의 주저없이 도와주는 봉사정신을 칭찬합니다. 둘.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응급상황을 위해 필요한 구급품을 지참하신 준비정신을 칭찬합니다. 셋. 정상부근까지의 산행이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반객을 헬리패드까지 이송할 수 있는 잘 관리된 체력을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