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는 9월 27일 21경

부산의 모고등학교 수학여행 인솔 중 학생 1명이 콧등이 찍어지는 사고가 있어
서귀포의료원 응급실로 학생을 데리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서귀포의료원 입구 곡선코스의 경계석이 도로쪽으로 이탈하여있었습니다.
저는 그 경계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경계석을 받아 뒷타이어가 찍어지고 뒷범퍼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너무나 당황되고 황당하여 어찌할지 몰라 일단은 112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중동파출소 현소위경장님과 다른 경찰관 한분 이렇게 두분이 얼마뒤 현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두 경찰관분들은 당황해하는 저에게 진정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친절한 응대를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경찰분들은 대 민원 응대를 불친절하고 사무적이며 무뚝뚝 하게만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중동 파출소 현소위졍장님과 다른 경찰관님의 응대에 감동을 하였고 경찰관분들의 이미지가 새로이 각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제주공항에서 부산으로 갈려고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두 경찰관님의 친절함과 다정함에 너무 감사 하다는 말을 꼭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두분 경찰관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