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14:30분 쯤 이도이동 주민센터 인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심장쪽이 좋지 않았지만 별일 없겠지 생각하고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운전중에 심장통증이 생기고 맥박도 빨라지면서 현기증으로 운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급하게 차를 세우고, 잠시 쉬었다가 응급실을 가려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는데,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어서 골목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교통단속하시는 경찰관분을 보았고, 차를 그 앞에 대고
"119좀 불러 주세요" 하고 주져앉았습니다.
차분하게 119를 불러주시셨습니다.다행히 119가 빠르게 도착하였고, 경찰관님이 아무렇게나 세워진 제 차량을 공용주차장에 주차해 주셨습니다. 119차량으로 응급실에 잘 도착했고, 다행이 큰 일이 아니라 퇴원했습니다.
성함도 모르는 경찰관님께 정말 감사한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