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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장재훈 형사님♥♥
작성자 고** 작성일2024-12-05
분  류서부경찰서

2024년 12월 3일(화) 자동차 뒷 쪽 모서리에 다른 차가 긁고 간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흰 가루가 묻어 있는 듯 했고 자세히 보니 명백하게 긁힌 자국이 있어 그저 당황스럽기만 했습니다.

“운전하다 내가 실수로 긁어버렸나?” , “남편 차가 주차 중 실수로 박은 건 아닐까?” 수 많은 생각들이 오가며 머리는 복잡하고 가슴은 답답한 심정이었습니다. 또한 정황 상 주말 내내 김장을 하며 바쁘게 주말을 보낸 터라 어디서부터 기억을 더듬어야할지 감이 오지도 않았습니다.

우선, 블랙박스 SD카드를 통해 짐작이 가는 곳부터 하나하나 확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기대를 했던 우체국에 들렸던 영상에서도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기만 했을 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노형지구대에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순차적으로 서부경찰서에 사건이 인계되어 오늘 12/5(목) ‘장재훈’ 형사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주말 동안 있었던 경위를 물어봐주셨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해보았지만 블랙박스도 용량이 작아 정작 필요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고 저 또한 기억이 가물가물한 와중에도 차근차근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습니다.

가장 기억나는건 저를 진정시켜주시고 지금부턴 자기가 최선을 다해 알아볼테니 기다려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저는 그저 제 스스로를 탓하기만 하며 조금씩 포기를 했던 상황에서 귀찮으실텐데도 당연하게 찾아본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몇 시간 뒤 저에게 12/2(일) 김장이 끝나고 들렸던 다이소에서 사고가 났던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가해자와 직접 연락하여 보험까지 접수하여 주시고 저의 개인정보는 알려주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올거라 알려주셨습니다.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던 저를 다정하게 안심시켜주며 결과적으로 해결해주셨다는 점이 너무 감동적이고 고마웠습니다.

‘장재훈’ 형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파이팅 하세요!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