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FTA 관련 채증요원으로 동원되었던 전북청에 근무하는 김희균입니다.
다른 직원들도 그러하겠지만, 행사나 집회에 동원되는..그것도 몇일동안 타 지역에서 동원되는 일은 서로 싫어하는 일일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러했구요..
그런데 제주청 여청계에 근무하는 고원기 경장의 배려로 인해..
일때문에 느껴지는 피곤함..집 떠난 불편함을..
제주에 좋은 친구를 만나러 온 느낌으로 바꾸어 놓게 되었습니다..
본인도 피곤할 법한데도 내색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근무 장소로 이동중에도 멋진 가이드가 되어 제주에 대해 설명하고..
타청에서 온 우리가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는 가슴 따스함으로..
...
너무도 할 말이 많습니다..
어떻게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짧은 글 재주로인해 퇴색할까 걱정이됩니다..
고 경장님..
가끔 전화로 이번의 좋았던 인연을 놓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전주에 아니 전북에 올일이 있음..연락 바랍니다..
제가 받았던 배려..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돌려 드리고싶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집회..
고생하시구요..힘 내시기 바랍니다..
제주청 직원..특히 고원기 경장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