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연말 경찰특공대 소속이였던 저의 소중한 남편을 지병으로 보내야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힘든상황이었으나 정말 많은 특공대 직원분들이 상중 처음과 끝을 저의 남편곁에서 지켜주시니 정말 고맙고 너무 든든했었습니다.

아마 저의 남편 또한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작년 가장 추운날 생을 마감한 남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갔을거라 믿습니다

특공대 직원분들의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 가족들 모두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추운날 아랑곳 하지않고 처음과 끝을 같이 해주신 경찰특공대장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경찰가족으로서의 자긍심과 뭉클함이 한층 더한 시간으로 저에게는 너무나 큰 위로와 힘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경찰특공대 고 이상윤의 미망인 고명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