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파출소 홍유중 경장입니다.
현재 각파출소에는 전경대원들이 지원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 동생,조카들이 더운 여름철에 파출소 지원근무를 나와 고생을 하며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원근무를 나오는 대원들과 근무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이것은 꼭 칭찬을 해주고 싶은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후임대원들이 입대하여 내부반에서 공부를 하거나 기타 자격증을 취득하기란 아주 힘듭니다. 고참에 대한 무서움이라든지 아니면 훈련이나 기본근무를 하다보면 피곤해서라도 공부를 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127중대 대원들은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격려하고 본인이 원한다면 서로 도와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고 합니다.

특히 예비대 소속인 9개월 정도된 김성욱 대원이 현재 검정고시 준비랍니다. 이를 알게된 선임병들이 김성욱 대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기본근무는 어쩔수 없지만 시간이 나면 서로 배려하고 도와줘 김성욱 대원이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며 노력하고 있답니다.

직원여러분. 우리가 과거 군대시절에 이렇게 선임병이 후임병을 위해 도와주고 이끌어 주던 사례가 몇건 정도 있었습니까. 저도 20개월이 넘어 중간 정도 되었을때 책을 보았는데, 지금은 군대가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의경은 우리의 가족입니다. 그리고 부대의 전,의경들은 서로 형제입니다.
형제들간에 이렇게 우애를 다지고 서로 도와주며 생활을 한다는 것 !,
정말 아름다운 모습니다.

직원여러분, 전의경과 함께 근무를 하면서 좋은 점을 발견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이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