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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욱경사님외 2분 경사님
작성자 *** 작성일2008-09-13
분  류제주경찰청
어제 오랜만에 제주 고향을 찾아 친척들과 저녁식사후 늦은 시간에
대리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한라의료원앞에서 택시와 무단횡단하던 사람이 사고모습을
목격을 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사고지점 옆에 9007번 경찰버스가 지나가다 차를 멈춰섰고
운전을 하시던 성함이 생각은 안나는 데 문경사님이
상황 처리를 하고 대원을 태우러 다시 출발하셨고
신고를 통해 3분도 안되서 오창욱경사님과 1분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셨습니다.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모든게 다~ 처리된 상황에서도
신고를 한 저를 위해 두분의 경사님께서
따스한 한마디 한마디가 고향을 찾은 저에게
이래서 제주도라는 자부심이 생기게 되었고
그자리에 다시 지나가던 문경사님도 차를 멈춰 다시 내리셔서
저에게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안좋은 기억이 남을까봐
등을 다독거려주면서 추석명절 잘 세고 조심히 올라가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부천에서는 상상 조차가 할 수 없는
일 들입니다. 항상 차갑고 자기 일만 처리하고 자리를 떠버리는
그런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하나하나까지 배려해주는 모습에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느끼게 했던 기회였습니다.
누가 생각했을때는 아주 작은 일이라 생각 할 수있지만
그 새벽까지 근무하시며 피곤하시고 할텐데
따스한 미소와 옆집 형님같은 온화한 말 한마디가
저희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3분의 경사님을 꼭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분명히 도민들을 위해 집에도 못들어가고
딱딱한 사무실 의자.. 차안에서 명절을 보낼 경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