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과에 계신 이름 모를 경찰분께 고맙다는 인사 드릴려구요..

오늘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 너무 놀란 나머지 112에 전화

해서 문의를 드렸습니다. 너무 차가운 목소리로 어떤 전화번호를 말씀해 주시면서

거기로 문의하라고 하시고 끊어버리시더군요... 좀 열 좀 받았었죠...^^

안내받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받았더니 어떤 분이 전화를 친절히 받아 주시더군

요.. 여차저차 제가 통화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상황 설명을 다 했더니 하나하나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면서 안심시켜 주시더라구요.. 더구나 집에가서 부모님께 그

런 전화 오면 그냥 끊어버리라고 꼭 말씀해주시라고 까지 두번이나 강조하시면서

얘기해 주셨어요..^^

그때까지 그 전화 한통 때문에 일이 손에 안잡혔었는데 그분의 친절한 답변으로

불안한 맘도 가라앉고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경황이 없어 그 분의 성함을 정확히 물어보지를 못해서 이름을 못써드리지만..

그때 전화 받아주신분!!! 정말 고맙습니다!!!*^^*

친절한 전화 한통화로 시민의 불안한 맘까지 덜어주시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