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여름 휴가차 제주도에 숙박하면서 우도에 들어가 여행하였습니다.
우도 슈퍼마켓에 수영복 가방을 두고온걸 나오는 배편에 깨달았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우도 파출소에 전화를 하였더니.
친절하게 지금 순찰 나가서 슈퍼마켓에서 확인을 하겠다고 하고는
저에게 연락을 다시 주셔서 수영복이 있음을 확인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미 제주도로 나왔고, 내일이면 서울로 올라가는 터라 안절부절하고 있는 저에게 내일 비번이 끝나시는대로 제주도 공항으로 직접 수영복을 갔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괜찮다고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직접 전달해주시는것이 마음이 편하시다며 너무 친절하게 공항까지 직접 갔다주셨습니다.

정말 하찮게 여길수 있는 수영복 하나에.
너무 아름다운 기억을 가질수 있게 해주신 그 경찰관 님 성함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수고하여 주시는 대한민국 경찰관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