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1지구대 직원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홀로 조카를 데리고 살던 시동생이 명절인데도 불구하고 연락이되지 않아
경찰관서에 전화드려도 되나 열몇번을 망설이다 팔순의 시부모님의 걱정과
안좋은 쪽으로만 치닫던 불길한 예감에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정말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지더군요. 뉴스에서 듣던 갖은 사건사고가 내일처럼
오버랩되면서...

다행히 별일없는 걸로 밝혀져 육지의 가족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무탈한것으로 밝혀지니, 직원여러분께 너무 죄송스럽고 부끄워졌습니다.

추석연휴가 막 지나고 10월5일 아침에 친절하게 전화응대 해주시고
출동해서 본인 전화로 삼촌까지 바꿔주며 확인해주신 경찰아저씨~
정말 감사했습니다.

직장인인 저도 여러분의 참친절 배우고 실행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들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