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찰서에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러 갔을때가 생각납니다.
왠지 경찰서 라는 이미지가 죄를 짓지 않아도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마치 로보트처럼 눈동자도 움직이지 않고 경찰제복을 입고 서계시는
딱딱한 분을 비롯 하여 어색하기만 했던 경찰청!...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경찰은 우리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다문화가정들에게는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시고 때론
상담자가 되어 주시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 공설운동장에서 베풀어진 따뜻한 온정과 함께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사랑을 전해주셨고 다문화가정 문화체험시간에는 차량도 지원해주시고
지난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국제가정문화원 식구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는 따뜻함이
더해지는듯 합니다.

특히바쁘신 일정에도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힘이 되어주시는 김진우 과장님,
채운배 계장님과 양동권 경사님, 손덕계 경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국제가정문화원장 임정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