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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여러분, 비양도에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1-05-20
분  류제주경찰청
5월5일 어린이날, 저희 5명에게 비양도에서의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제주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직원분들 및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서울경기 지역에서 각자 여행을 와
전날 저녁 한림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만나 비양도에 함께 오게된
여행자들 이었습니다.
쉬엄쉬엄 비양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12시 배로 섬을 나가려 선착장으로
향하던 중, 어디선가 지글지글 고기굽는 냄새가 발길을 멈춰서게 했습니다.

그림의 떡이려니..
침만 꼴깍꼴깍 삼키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의 일행 한분이 고기앞으로
정면돌파 하시어 한 점만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 라는 용감한 멘트를 날리셨고,
퇴짜맞고 돌아오겠거니... 하던 저희에게 저 멀~리서 오케이!! 싸인이!!!!

허기진 여행자의 염치불구한 행동에도 불구허고,
꺼리낌없이, 아낌없이 맛있는 음식들 대접해주시고,
처음만난 낯선 이들을 동생처럼 자식처럼 편히 대해주시며,
진심으로 좋은 말씀 해주셨던 제주 서부경찰서 경찰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제주의 인심이구나.. 다시한번 감탄했고,
이렇게 좋은 분들이 제주를 지켜주셔서 저희같은 많은 홀로 여행자들이
믿고 제주를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이제 5월5일은 어린이날이 아닌, 비양도의 날이 되었습니다.
매년 5월5일은 비양도에서 만나자는 우스갯소리도 나눌정도로 너무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 안고 돌아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