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메스컴을 보면 농산물가격 폭락으로 길게는 몇년 &51099게는 몇개월동안 힘겹게 땀흘려 농사지은 농산물들을 수확도 해보지 못하고 밭에서 폐기하는 광정을 보곤 합니다. 그럴때 마다 꼭 저렇게 땀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을 폐기하여야 하는 의아심이 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부경찰서에서 폐기하고 있는 배추를 구입하여 불우이웃돕기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런 방법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도 소외계층에서는 소비자 가격으로 구입하여 먹어야 하는 데 산지가격이 폭락한다고 해도 소비가격은 그다지 하락하지 않아 구입하는 데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텐데 이렇게 서부경찰서에서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을 구입하여 불우이웃돕기를 함에 따라 농가도 돕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고 하니 도민의 한사람으로써 더없이 기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