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과 몇달전부터 계획한 올레길을 걷기 위해 7. 31(일)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첫날에 계획한 추자도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항에서 추자도로 가는 핑크 돌핀호에 탑승했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제주도의 자연
경관은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추자도에 도착하여 올레길을 걸으니 비록 날씨는 한여름의 태양 아래지만 언니들과 각자의 바쁜 일상생활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추자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올레길을 잘 마쳤습니다.
추자도 게스트 하우스에 하루를 묵고 계획은 8.1(월) 오후에 제주도로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전날 밤에 비도 오고 일기예보도 당일 강수량이 많은 것으로 예보가 되어 오전에 제주도로 오는 배를 타기로 하고 숙소를 나와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하추자도로 가서 배를 탑숭하려는 순간 언니가 손가방을 분실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일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오후 배가 정상적으로 운행될지도 모르고 하여 일단 배에 승선하였으나 개인사업을 하는 언니 가방에는 중요한 소지품들이 많이 보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배에서 제주도로 돌아오는 2시간 동안 경찰서 및 은행에 분실신고는 해 놓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안 놓여 추자도 담당부서인 동부경찰서 강력 5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부지불식 당한 일인지라 허둥지둥대는 저희에게 팀원 모두가 친절하게 응대하여 주시고 사고 처리 절차를 잘 설명해 주시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임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사진관, 동사무소, 이동 통신사 대리점까지 모든 사고 처리 절차를 마칠때 까지 안내해 주시며 당황해 하는 저희들을 안심시키셨습니다. 언니의 가방을 찾아 주시 위해 노력하시는 경찰관님들을 보며 참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경찰관님들의 노력 덕분에 당일 저녁에 추자도 해변에 떨어져 있는 가방을 관광객이 발견하고 연락을 해와 다행히도 가방을 찾게 되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제주 동부경찰서 강력 5팀 경찰관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늘 수고해 주세요~~

제주 동부경찰서 강력 5팀 최고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