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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함을 모르겠어서, 여기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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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2-04-03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주차된 제 차량을 누가 들이받고도 그냥 지나치는 상황을 목격한 고마운 분의 제보를 받고 , 일을 하다가 사고현장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시청,이도2동부근) 그 분도 바빴을 상황일텐데, 제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당시 상황과 차량번호를 알려주시면서 뺑소니 같으니 얼른 신고를 먼저 하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래저래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 감사합니다.라고 밖에 인사를 못드렸는데, 사례라도 해 드리려고 존함을 여쭈었는데도 극구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제가 부득불 계속 여쭙자, 저도 경찰인데, 괜찮습니다. 하시면서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 되는 듯 하자 본인의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나시더라구요. 어쩌면 그냥 무시할 수도 있는 상황일 텐데, 마음이 있어도 바쁘면 연락만 취하고 갈 수도 있는 상황이셨을 텐데, 저로서는 너무 감사하고, 그냥 감사합니다.라는 말 만으로는 너무 그분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복차림의 경찰분으로 업무중이셨는지, 아니면 휴무중에 지나치며 상황을 처리해 주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일이 아니라고 무시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차분하게 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반듯하고 사려깊은 마인드를 가진 경찰분들이 계셔서 이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존함은 모르지만, 다행히 발신번호가 남겨져있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010 86602891 (전화번호를 노출시켜 죄송합니다. ) 어느경찰서, 어느 소속으로 근무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경찰청에서 이 분을 꼭 찾으셔서 귀감 사례로 삼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선에서 일하는 경찰관 여러분의 권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