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얘기는 저희 어머니가 겪은 일입니다~
어머니께서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하셔서,
딸인 제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8월 6일(월) 12시 20경 조천읍 함덕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날은 유독 무더운 날씨였고 시간상 무더위로 어머니께서는 힘들어 하셨다고 합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함덕에 내렸는데 버스에 썬캡을 두고 내리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어찌할지 몰라하셨고 더위로 몸도 힘들어 하시며 파출소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함덕 파출소에서는 사정 얘기를 듣고 어머니가 타고 오신 버스를 찾아가서,
어머니 썬캡을 찾아 주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모자도 모자지만, 어찌보면 참 귀찮고 하찮은 일 수 있는 일을
아주 기꺼이 친절히 몸소 도와주신 경찰관님께 대단히 감사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하여 그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자식으로써 저희 어머니를 그렇게 도와주셨다 하니...
더군다나 요즘처럼 노인이나 노약자는 무시당하기 일수인 세상에 말입니다~

저 역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는 주변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많이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딸 아들들이 보다 안심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