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회사포상휴가로 직장동료2명의 언니들과 기대가득안고 제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날저녁 예약해둔 상그리아씨푸드뷔페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주를 곁들인후
20시경 대리운전을 불렀으나 숙소와의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다른 대리운전을 연락해봤으나 기다리라는 통화종료 후 30여분의 시간을 주차장에서
마냥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들어오는 택시조차도 한대없어 난감해 하고 있던찰나
기동순찰대 봉고차량 한대가 순찰을 도는지 주차장을 한바퀴돌고 나가려하더군요.
망설일사이도없이 무작정 뛰어가 사정얘기를 했습니다. 혹시나 대리운전기사를 불러줄까해서요. 그런데 김인배님께서 하차를 하시더니 직접 운전해 주겠다면 운전석에 앉으시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한지 그날 난생처음 경찰차량 에스코트를 받으면 편히 갈수있었답니다.
경찰이란직업이나 경찰관에 약간의 어려움이나 거리감이 있었는데 그날이후 경찰관을
보는 시선이 바뀌었답니다.
서귀포경찰서 강력5팀 김인배님(직급모름) 외 74너7503차량에 탑승해계셨던
경찰관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면으로나마 인사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