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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주신 우도지구대 경찰관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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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2-10-10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올해 집사람과 두아이와 함께 벼르고 별렀던 제주도 여행을 3박4일 일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국적이면서도 볼것 많고 맛있는 것 많았던 제주에서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던 중 여행 마지막 날 우도에서 오후 한때를 보내고 마지막 배를 타고 제주도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함께 동행한 이가 제가 소지하고 있던 가방의 소재를 묻기에 함께 동승했던 차안을 찾아보니 있어야 할 가방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가방 안에는 지갑과 아이들 옷, 리조트 열쇠 등이 들어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방이었습니다. 게다가 내일 아침 일찍 비행기로 돌아가는 일정이어서 우도에는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매우 난감해 하며 기억을 더듬어 본 결과 둘째 아이 젖을 물리기 위해 우도 내 편의점에서 잠시 가림막을 쳐주기 위해 가방을 벗어 둔 것이 기억이 났었습니다. 마지막 배를 타고 나오는 상황이어서 발을 동동 구르다 불현듯 우도에 근무하시는 경찰관님들이 생각나서 염치 불구하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제가 가방을 벗어둔 곳의 위치를 어림잡아 설명드렸더니 채 5분도 안되는 시간에 가셔서 제 가방을 확인해 주시고 가까운 항으로까지 가셔서 제주도로 가는 배가 끊긴 것을 확인하신 후 다음날 바로 우체국 택배로 부쳐주신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택배 부쳤으니 언제까지 도착한다는 친절한 확인전화도 주셨구요. 리조트 열쇠 분실로 전자식 열쇠세트를 교체하게 되어 자칫 상당한 액수의 금액도 변상할 처지에 있었는데 경찰관님께서 소지하고 있다고 얘기하니 열쇠 복사비만 받더군요. 이래저래 진땀 흘릴뻔한 제주도 여행이었지만 우도지구대 김동인 경사님 덕분에 제주도에서의 추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추신> 제가 두아이를 건사하며 통화를 하느라 도움을 주신 경찰관님의 성함과 직책을 혼동할 수 있습니다. 절 도와주신 분께서는 010****9071 번호를 사용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