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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 강력범죄 수사팀 형사님들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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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2-12-11 |
분 류 | 제주경찰청 | ||
국민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시는 경찰청장님과 모든 경찰관님들께 년말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제주도 제주시 삼양동에 거주하는 안병찬입니다. 이렇게 경찰청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몇일전에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일전 12월5일 저녁에 저희집에서 모시고 살던 저의 장모님 황복순(33년생)께서 집에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급히 119응급차로 제주대학병원응급실로 18시 30분경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장모님께서 몇 년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한쪽이 불편한 상태에서 방에서 일어서시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머리를 다쳐 뇌출혈로 응급실로 옮기게 되었고 그래서 상태가 심해서 수술도 못받고 뒷날 12월6일 11시 32분경에 운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는 천주교 화북성당 영안실로 옮기고 사망진단서를 받아와서 12월 6일 저녁 7시에 입관을 할려고 하다가 병원측에서 사망의 종류를 병사가 아닌 외인사로 발급해주는 바람에 장례관계자가 이대로 입관을 못한다 하여 크게 당황을 하였습니다. 저희들이 무슨 법률적인 상식이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놀라 급히 병원에 달려가 진단서 재발급을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밤에 급히 경찰112로 신고를 하고 후속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주 동부 경찰서 형사과 강력 범죄 수사1팀에서 요원들이 밤늦게 출동해서 시신조사를 하고 또한 저도 경찰서 사무실로 가서 조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저는 정말 당황스럽고.. 장례가 3일장이라 당장 내일부터 조문객을 받고 장례를 해야하는데 차질이 생기고 여러가지 당황함에 입술이 바짝 타고 … (그러한 심정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것입니다.) 그런데 제주동부 경찰서 형사과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게 저를 안심시켜주고 또 사무실에 팀장같은 분도 위로를 해주시는등 정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난생처음 경찰서 형사과에 가보았습니다만 제가 상상하는 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은 표정이 무표정하고 눈빛이 날카로운 사람들만 근무하는줄 알았는데 직접 만나본 사람들은 너누나 내 상상과는 틀린분들 이었습니다. 부드럽고 미소가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그밖에 신속히 일을 처리해주어 다행히 그날밤 12시에 검사지휘서를 발급받아 다음날 아침에 입관을 하고 예정대로 무사히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삼우제까지 무사히 치루고나니 얼떨결에 당한 장례식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그날밤 경찰관들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가끔씩 뉴스에 접하는 비리경찰들이나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경찰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않았는대 정말 이 기회에 경찰에 대한 이미지도 다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이름은 다 모르지만 명함 한장 받은 것이 있는데 <제주 동부 경찰서 강력 범죄 수사팀 양재홍씨> 한분만 알고 다른분들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년말을 맞아 추운날씨에 수고하시는 제주도 경찰관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12.11 제주도 제주시 삼양2동 안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