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 지구대 김형수 경사님 양성길 순경님. 정말 고맙습니다 .

주유소 100M 앞에두고 연남로 대도로변 사거리에서 기름이 떨어져 차량이 멈추었던 순간

정말 낭패 였습니다 .. 날씨는 춥고 비는 뿌리고 뒷따라오던 차량들은 빵빵 거리고 차량은

간신히 우측으로 세우고 비상등을 켜고 가족에게 도움은 요청한 뒤 아무런 생각없이 차량 속에

있었습니다 평소 심장이 안좋아서 찬바람의 약한 몸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

그때 순찰차가 다가와 친절한 모습으로 차 속은 위험하니 밖으로 나와서 저희차량에서

안전하게 차가운 몸을 녹이 십시요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따듯한 말투로 말씀해주셔서

내심 속으로 당황한 저는 대한민국 경찰이 변화하는 모습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무뚝뚝한 빈정거리던 모습에서 현재의 모습이 앞으로의 경찰을 민중의 경찰로 변 할 수

있구나 하는 확신을 보았습니다 .

춥고 긴 겨울날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관님 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석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