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치안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지방경찰청장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라 저는 노형에서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장님께서 민관합동 활동을 적극 권장하시고 지원해주시는 모든것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아니라 지구대장으로 오면 아주 짧은 기간 있다가 다른데로 가버리는것이 각 지구대의
협력단체들에 새로운 지구대장과 다시 연합해야 되는 점에 가끔 당혹 스러울때가 있습니다.
한번 지구대장으로 오시면 최소한 23년은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조금 정들만 하고 적응 될만 하면 다른곳으로 전근 가버리시는 문제로 조금은 아쉬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의 노형지구대 윤지구대장과 정말 노형동을 정말 범죄없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가기 위해 치안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면서 지구대장님과 정말 정이 많이 들었고 지구대장님께서 저희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것 같이 힘을 모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사에 다른곳으로 갈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저희 자율방밤대원 모두가 슬퍼하고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저희 노형지구대 자율방범대장이 서부연합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자 떠나게 된다는 사실에 감히 경찰청장님께서 하실수만 있다면 1년만이라도 더 저희 노형동에서 협력단체가 정말 탄탄하게 기초를 다질때까지만 지구대장으로 있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살아오면서 자비를 들여서 하는 봉사지만 정말 좋은 사람과 함께 할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방범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장님 저희가 경찰청 인사이동에 감히 어떻게 말씀을 드릴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간절히 바라옵건대 하실수 있다면 단1년만이라도 더 같이 있게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운날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관 여러분께도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청장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전부 잘 이루어지고 청장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형 자율방범대 대원 김봉룡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