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작은 차량 접촉사고로 인하여 사건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애월에서 접촉사고는 났지만 하귀로 차량이 이동이되면서 하귀파출소에 접수하고 애월에서 사고가 났기때문에 애월쪽으로 넘어가더군요.. 일욜날 처음 전화는 못 받았고 또 전화가 와서 사건을 맡은 경사님이라고 말을 하면서 상대차량 운전하시는 분이 육지 화물배달중이라 화요일날 다시 통화하고 연락드린다고 차의 상태는 어떤지 꼼꼼히 물어보고 다시 화요일날 연락드린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제가 원래 경찰들한테 불신감이 좀 많아서 화욜날 연락준다고 해도 반만 믿었습니다.
그런데 화욜날 전화가 왔네요.상대쪽 차량 하고 연락이 안된다면서 차는 수리를 받았는지 수리를 안받았다 하니 많이 불편하실텐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면서 상대쪽 차량운전수 분과 연락닿은데로 전화드리겠다고 하더군요....얼굴이 안보여도 그 분이 말하는 그 목소리에는 따뜻함과 진짜로 상대에 대한 걱정스러움이 가득 담긴 그런 맘을 갖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제가 처음인거 같습니다. 하귀 파출소 접수 당시때는 기분이 영 아니였는데..
변성훈 경사님이 일하는 모습과 책임감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릅답고 고맙습니다.
접수당시 느낌을 진짜로 싹 사라져 버렸어요 고맙습니다....
따뜻한 맘 변치 않길 바랍니다....아직 해결은 안&46124지만 자그마한 사건에도 신경써주시는 맘도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