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경찰관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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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2-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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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도 또 수고하시겠네요.
양영식 팀 부장님, 현주헌 경장님, 또 좀 높으신 분 같은 분, 제 옆 뒷자리에 앉으셨던 젊은 경찰님 모두 다 안녕하시지요? 저는 지난 토요일 (6월 2일) 학생 문화회관 뒷쪽 어느 길에 주차했다가 어딘지 차를 찾지 못해서 큰 도움을 받았던 여자 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생전 처음으로 경찰 순찰 차도 타고 생판 모르던 경찰님들께 한량없는 신세를 져서 그것 너무 감사해서 다시 인사를 드리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날은 문화센타에서 시민의 날 행사가 있었고 저는 어느 단체에 속해서 봉사하러 갔다가 앞문에 바리케이트를 쳐 놔서 들어가지 못하고 뒤로 돌았는데 넓은 주차 자리 찾다가 너무 많이 가버려서 경찰님들께 신세를 졌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경찰님들이 그렇게 친절한 줄 몰랐습니다. 더욱 양 부팀장님은 제가 지적하는 곳 근처를 거의 한 시간 가량을 걸어서 찾으시느라고 나중에 차에 다시 타셨을때는 얼굴에 온통 땀 방울이었습니다. 저는 감격했습니다. 70도 넘은 여자가, 혹시 치매가 아닌가 하실까봐 부끄러웠는데 저도 그런적이 있습니다. 하고 오히려 위로까지 해 주셨습니다. 오후 2쯤서부터 5시가 되니까 지구대로 가서 운전을 다른 분이 하셨는데 그 분은 자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하고 격려까지 해 주셨습니다. 제 생애 처음 순찰차를 탔는데 가문의 영광? 이었습니다. 경찰이 찾아줄테니까 하고 마음이 편해 지더라구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친절하신 경찰분들! 정말 오래 오래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시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오래 오래 사세요. 사회에 꼭 필요하신 분들이십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화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