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집중 전개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에서는

     ○ 졸업식 기간을 맞아 강압적 뒤풀이가 대부분 사라진 만큼(’12∼’15년 全無) 건전한 졸업 문화 정착을 위해 뒤풀이 발생 우려가 높거나 학교 측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

     ○ 학교를 방문하여 경찰악대 축하공연, 포돌이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집중전개 하였다.

     ○ 도내 졸업식이 집중된 2월 첫째주(190개교 중 169개교)에 학교전담경찰관을 학교에 배치하여학교·학부모·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 하였고, 교통경찰·지역경찰을 동원하여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 하였다.

○ 졸업식 당일 뒤풀이 예방활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 기존 형식적인 캠페인에서 탈피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정문에서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등 스킨십을 통한 강압적 뒤풀이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였고,

*축하선물:스마트링(휴대폰 거치대), 립밤 등

             - 졸업식 행사에 경찰악대의 축하공연 이벤트를 통해 축제분위기 조성하고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포돌이 포토타임을 운영하는 등 건전한 졸업 문화가 되도록 지원 하였으며,

-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교사·경찰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합동순찰 하는 등 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2.2(화) 10:00 서귀포서, 남원중학교, 실내체육관, 졸업생 121명 2.3(수) 10:00 동부서, 제주동여중, 학생문화원 대극장, 졸업생 371명 2.4(목) 10:00 서부서, 제주서중, 실내체육관, 졸업생 502명

○ 이러한 졸업식에서 OO중 김OO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가출을 하며 학교 밖을 전전긍긍 할 때 알게 된 경찰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고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이에 제주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최지은 순경은,

             “어려운 주변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경찰쌤을 믿고 따라준 것이 오히려 대견스럽고 진학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격려하며 훈훈한 졸업식 광경을 만들었다.

 

○ 앞으로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에서는,

      신학기初 학교폭력 근절 ‘붐(Boom)’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등·하굣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