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서장 고평기)에서는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은배)와 협조하여

 

o. 평화로 경마장부터 새별오름까지 상습안개구간 대형교통사고예방을 위해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금년 7.1일부터 8.6일까지 36일간 3개 지점(면허시험장⇔원동 교차로, 어름2교차로⇔엘리시안, 새별오름 입구⇔봉성 교차로1.5KM 구간에 36개의 안개등을 확대 설치하였다.

 

o. 이로써 기존 2KM구간 안개등 48개에서 3.5KM구간 안개등 84개로 늘어나,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 시 평화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시인성확보 및 경각심고취로 대형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o. 제주서부경찰서와 도로관리사업소는 2010년부터 지속적인 안개등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14년 인피사고는 17건으로 2010년 대비 5건 22.7%, 단독 및 추돌사고 5건으로 10년대비 3건 37.5%로 감소하였다. 특히, 사망사고의 경우 2010년 4건에서 2014년에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중상자 수도 2010년 13건에서 2014년 3건으로 무려 10건 76.9%가 감소하였다.

 

o. 이에, 교통안전시설이 교통사고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제주만들기에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