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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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해외신용카드 위조 중국 조직원 등 검거
작성자 홍보계 작성일2015-06-16
분  류제주경찰청
첨  부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에서는
 

○ 해외신용카드 50장을 위조하여 도내 귀금속점 등지를 돌며 총 113회 1,200만원 상당을 결제, 부당이득을 취한 중국인 3명을 검거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음.

 

○ 피 의 자(3명)
- A (남, 27세, 중국) 신용카드 위조책
- B (남, 22세, 중국) 개인정보 수집책
- C (남, 37세, 중국) 위조 신용카드 사용

 

○ 경찰 수사 결과
 

- 피의자들은 중국의 신용카드 브로커를 통해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위조신용카드로 국내에서 귀금속을 구매하고 중국으로 반출할 목적으로 지난 6. 1. 상해-제주 간 항공편을 통해 제주로 무사증 입국하였으며,
- 6. 1.~6. 8.(8일간) 제주시내 모텔방에 머무르면서 B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수집, A가 해당정보를 이용해 카드를 위조하면, C는 위조카드를 사용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 제주시내 귀금속상에서 중국으로 반출하여 되팔 수 있는 금목걸이, 순금반지, 순금돼지 등 총 113회에 걸쳐 1,2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한 뒤, 일부는 전당포에 맡겨 귀금속점 업주에게 품질 보증서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 이들은 중국에서는 외국신용카드 사용이 제한된 탓에 외국카드 사용과 출입국이 자유로운 대한민국 제주를 최종 범행지로 선택하고,
 

- 범행을 주도한 A와 B는 지난 5월 범행을 사전연습할 목적으로 또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서울로 입국하여 위조카드 총 16회 72만원 상당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 압수품 : 카드위조에 사용한 노트북 1대, 카드 리더기 1대, 위조카드 43장, 신용카드 영수증 118매, 한돈 금반지 13개 등

 

○ 수사착수 경위
- 해외신용카드가 반복적으로 승인 거절되어 위조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 입수, 수사 착수

 

○ 조 치
-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에 따른 구속 수사(7년 이하, 5천만원 이하)

 

○ 향후 계획
- 위조 신용카드 사용은 국내 카드사의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신용도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요 사안으로, 향후에도 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관련 범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