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15. 4. 1.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유)제주현대렌트카 사무실에서 수출용 중고차량 매입을 원하는 피해자인 ○○무역 대표 정○○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 매입자금을 송금해 주면 2013년, 2014년식 엑센트 차량을 팔아 주겠다며 피해자로부터 4회에 걸쳐 자신의 여자친구 및 동생 명의의 계좌로 1억 4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하고,
‘14. 4. 2. 피해자인 ○○상사 대표 유○○(경기도)에게 전화를 걸어 제주도에 괜찮은 중고화물차가 있는데 매입자금을 송금하면 차량을 탁송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차량매입 자금으로 4,4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하는 등 도합 1억 4,800만원을 편취하여 인터넷 스포츠 토토게임 및 유흥비로 탕진한 강○○씨(남, 29세)를 구속했습니다.
 

□ 피의자는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으며 중고자동차 딜러(중개, 알선)로 일하면서 신용불량자로 직접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되자 여자 친구 및 동생의 계좌를 이용 거래관계가 있는 피해자들로부터 차량 매입자금을 송금 받아 모두 스포츠 토토게임, 경마장 출입 등 유흥비로 탕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경찰은 피의자가 편취한 돈을 인터넷 스포츠 게임 등 유흥비로 모두 사용하였다는 부분과 관련 계좌 명의자를 상대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