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제주축협’과 함께 효도(孝道)감지기 무료 보급 추진으로 치매어르신 ‘안전(安全) 확보 및 실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 제주경찰청(청장 김덕섭)에서는

          ❍‘14. 6. 9.(月)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제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고 성 남)”과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어르신들 대상으로 효도감지기(280대)를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 효도(孝道)감지기 :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GPS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된 감지기로서 ‘어버이를 공경하고 섬긴다.’는 의미임

 

          ❍ 효도(孝道)감지기 무료보급 추진배경

            - 최근 고령화 사회 도래로 치매로 인한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실종사건 발생 시 교통사고·동사·아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가족들의 고통이 심각하며, 특히 제주는 치매부모를 직접 집에서 자식이 돌보는 경우가 많아 치매노인 실종 사례가 빈번하고,

            ※ 치매노인 실종은 ‘11년 54건, ‘12년 89건, ‘13년 93건으로 지속 증가

            - 또한, 실종사건 발생 시 이동경로 예측이 쉽지 않고 위치추적이 어려워 치매노인을 찾기 위한 많은 경찰력이 소요되는 등 치안력 부재에 따른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

 

          ❍ 그 간 효도(孝道)감지기 추진사항

            - 그 간 제주경찰청에서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지자체(제주도)와치매어르신 실종예방 T/F팀을 구성, 하반기에 추가보급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 지역경찰·형사·여성청소년 등 전(全) 기능이 외근활동 시 치매노인 보호자 대상으로 효도감지기 보급을 위해 홍보를 실시하였다.

            ※ 효도(孝道)감지기 보급 현황 : 116대 (‘14. 6. 9. 현재)

 

          ❍ 하지만, 효도감지기 무료보급(제주도 추진) 사업은 ‘14년 하반기(9月 이후 예상)이고,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기기값·가입비 등 약 30만원 소요) 문제 등으로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한 효도감지기 보급이 일정부분 한계에 봉착한 부분이 있었다.

 

                □ 이에 제주경찰청(청장 김덕섭)에서는

          ❍ 제주도에서 추진할 예정인 효도(孝道)감지기 무료보급 사업이 진행되기 전까지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실종 발생 시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효도감지기를 무료로 보급(280대)한다.

 

            - 대상자는 실종 전력이 있는 치매어르신 중 희망자와 지자체(보건소)에서 추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각 경찰서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선정하게 되며,

            - 효도감지기 이용 신청은 각 경찰서 아동청소년계 실종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신청문의 : 동부署(750-1339), 서부署(760-1331), 서귀署(760-5343)

 

          ❍ 이번 무료보급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치매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하여 혜택을 보지 못하는 분 대상으로 일정 부분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장기요양등급 :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등급을 받은 치매노인에 한 해서만 기기값 및 통신료를 지원하고 있음(요양등급을 받지 못 하면 기기값(25만원)과 月 통신료(9,900원), 가입비 등 자비부담)

 

  

                □ 제주경찰청(청장 김덕섭)에서는

          ❍ 효도(孝道)감지기 무료 보급을 통해 치매 등 노인 안전(安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 또한, 치매노인 안전(安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자체·가정·기업 등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