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 가정폭력 피해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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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20 |
분 류 | 제주경찰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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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에서는 ○ 제주지역 NGO단체(4개소)와 합동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도내 가정폭력 피해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설문조사는 제주지역 가정폭력 사건의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를 하였으며, 주요조사내용으로는 피해실태, 경찰조치 및 만족도, 개선방안 등이다. ○ 먼저 가정폭력 피해실태를 묻는 설문에서는 - 전체 피해자 중 65%가 ‘신체폭행을 당한 경우가 있다’라고 응답을 하였으며, - 가정폭력 발생 시 가족이나 친구 등 비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59%를 차지하는 등 지인·가족들과 상담하거나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신고나 상담소 이용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친구·지인(35%) > 경찰(15%) > 친정(14%) > 시댁(10%) > 상담소(9%) 順
○ 그리고 경찰조치에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 대상자 중 69.7%가 경찰조치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응답을 하였으며, 특히 13년 전·후 신고경험이 있는 33명 중 75.8%(27명)가 제주경찰이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가정폭력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답변을 하였으며, - 제주경찰이 가정폭력 사건 처리 시 피해자 권리 및 상담소 안내 등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응답이 81%, 가·피해자 분리 또는 격리조치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82.3%를 각각 차지하였다. - 또한, 가정폭력상담관의 피해자 상담을 받은 응답자(58명) 중 91.4%가 ‘가정폭력상담관’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을 하여 제주청 자체시책인 가정폭력상담관 제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더불어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묻는 설문에서는 - 예전과 달리,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응답이 91%로 나왔으며 피해자 중 90%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하는 등 피해자 대다수가 과거와 달리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겠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 가정폭력 신고 시 피해자가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상대방의 보복, 가정을 지키려고, 자녀들의 피해 순으로 응답을 하였다. ○ 마지막으로 경찰에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에서는 -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 가·피해자에 대한 분리 조사 등 전반적으로 가정폭력 신고 시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의 일로 생각하여 처리해 달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 그 외 가족상담 방안 모색, 가해자 심리치료 강화 등 의견도 개진됨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에서는 ○ 향후, 가정폭력상담관 중심의 가·피해자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정폭력 신고 시 현장경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1366 등 여성 NGO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제주지역 가정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