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3월 14일 제주지방경찰청 탐라상방(4층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다문화 NGO 대표 및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여한 가운데 4대악 근절을 위한 ｢다문화가정內 가정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경제기반 취약 및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가정폭력으로 해체되는 다문화가정이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 다문화가정 이혼율(통계청 자료) : ‘10년 163명 → ’11년 186명(▴10%)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안전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데에 한계가 있어 협력치안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동참과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간담회를 열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우리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자리 매김을 위해 상담지원 활성화 및 상호간의 정보교류 중진을 통한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 참석자는 “경찰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피해자들의 지원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문화 NGO 및 결혼이주여성과의 협력치안을 통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