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도내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3년 연속 최하위로 조사되고,

2012년도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국 평균 10.7명인데 반해 제주지역은 16.8명으로 월등히 높게 나타나자,

 

제주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지난 22일 제주일고 체육관에서 도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교통문화 개선, 출발을 선언하는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기관, 단체, 마을별로 3월 한달간 현수막 걸기 운동을 통해 제주교통문화를 개선해야 된다는“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별로는 최초로 외도동 주민들이“음주운전·과속운전 안하기! 제주교통문화 향상 지름길!”등 교통문화 개선과 관련된 현수막을 마을별 입구 10개소에 내 걸고 교통문화 개선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외도1동마을회장(회장 박운철)은 “우리 마을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지키고 제주교통문화를 개선하는데 우리 마을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제주교통문화 개선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통해 출발을 선언한 만큼, 도민들의 안전운전 의식이 정착될 때까지 법규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고,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