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문대상 : 박 ○ ○ (41세), 전직경찰관

- 거 주 지 : 제주시 삼도2동 거주

- 가족사항 : 부, 모, 형

 

○ 위문내용

              - 장전배 제주지방경찰청장은 2.7일 경찰재직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가 되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박◌◌ 가정을 방문 용기를 잃지 마라고 꿋꿋이 살아가길 당부하였다

 

              - 장청장이 이 가정을 방문하게 된 사연은 1999. 5. 15 순경으로 임용되어 제주경찰서 함덕파출소 근무 중이던 박◌◌씨가 입문1년여 만인 이듬해 10. 7. 08:00경 마티즈 승용차를 이용 출근하다 조천읍 신촌리 소재 진드르 길에서 1차로 운행 중 급차선 변경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다 마주오던 승용차 등과 연쇄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 척추손상을 입어 몇 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되지 못해 완전 사지마비로 2002년 6월 의원면직되어 장해연금 5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고 더욱이 거동이 불가하여 노부모의 도움으로 대소변을 보는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격 방문한 것이다.

 

              - 또한 이 자리에는 대부분이 곁을 떠나버렸지만, 경찰동료로서 10여년 이상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찾아와 수족이나 다름없는 컴퓨터 부품 지원 등 여러 도움을 주는 제주동부경찰서 홍용석 경사가 자리를 함께하여 옛일을 회상하기도 하였다.

 

              - 한편 장청장은 매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