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지난 8월부터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한 성폭력 및 묻지마 범죄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9. 3∼10. 3. 한 달간 특별방범비상근무 실시함

       □ 이번 방범비상 근무는 제한된 경찰력을 감안, 내근 근무자 등 1,058명이 자원근무하여 제주경찰 총 인력 가운데 78%의 참여율을 보였고,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1,696명이 참여하여 민경협력 치안활동을 전개함

       □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한 결과

           ◦ 흉기 등을 이용하여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소위 ‘묻지마 범행’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종료 후 4일 제주시 연동 사거리에서 아무 이유 없이 차량 손괴 및 불특정 다수인에게 벽돌을 던지면서 시민을 위협하는 38세 남성을 전자충격기를 사용하여 제압, 검거

            ◦ 살인․강도사건은 각 1건씩 발생하였고, 성폭력범죄는 17건이 발생하는 등 19건이 발생하여 시행이전 1개월 기간에 발생한 37건에 비해 48.6% 감소함

            ◦ 특히 성폭력 수배자 특별검거기간을 설정하여 도내 성폭력 수배자 4명을 전원 검거하고, 성폭력 발생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전담반을 편성, 수사에 착수하는 성과 등으로 총 21명을 검거로 123.5% 검거율 보임

          ◦ 주요 검거사례는

                 - 10월 3일 제주시내 모 당구장 내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를 신속한 수사긴급배치와 형사비상소집을 통해 90여분만에 형사들이 불심검문을 통해 검거(동부서),

                  - 새벽시간대 혼자 걸어가는 20대 여성에게 상해를 가하고 금품을 강취한 피의자를 신속한 초동수사를 통해 사건발생 하루만에 검거(9. 7. 서부서)

                  - 이와 같은 검거활동은 탄력적 수사긴급배치 훈련과 심야 형사기동순찰 및 실시간 무전청취 등을 통해 신속한 초동수사 활동에 집중한 결과임.

        □ 치안수요를 나타내는 112신고 출동건도 실시전 한 달간 출동건수 10,586건에서 실시후 9,940건으로 9% 감소.

       □ 위와 같은 결과는 이번 특별방범비상 기간중 형사기동순찰, 상설중대 및 자원근무자, 자율방범대 등을 활용한 심야 취약시간대 5인이상 합동순찰 및 검문검색으로 가시적 범죄 예방활동 효과로 이어져 범죄 분위기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

 □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최근 연이은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112 차량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골목길, 외딴곳에 대한 도보순찰도 병행, 지역주민과 대화를 하는 담소 순찰 활성화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