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에서는

○ 112신고 대기전화 해소 및 112신고사건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하여 112종합상황실 전면 개편 근무인원 증원 및 112순찰차신속배치시스템을 도입 운영중이며, 112신고 접수 근무자 신고다발시간대 탄력적 인원보강 및 민원전화 신속한 처리로 대처할 방침이다.

 

○ 제주지방경찰청 112신고는 ‘11년 7만4천여건으로 전년대비(’10년 6만7천여건) 매년 10% 증가 추세이며, 금년 상반기 44,800건으로 전년 동기간(‘11년 33,263건) 대비 34.6%로 매년 급격한 증가추세 이고, 22:00∼02:00 시간대 신고건수가 전체신고의 26%를 차지하고 있어 신고다발 시간대임을 알 수 있다.

 

○ ‘12년 8월, 하루 신고건수가 1,000여건 이상이며, 실제로 출동하는 건수는 300여건임에 반해 이중 민원문의 및 오신고 등 비출동 신고는 700여건으로 전체신고의 70%이상이 非긴급범죄 신고에 해당하고, 그중 장난전화나 상습주취자 전화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 대표적인 민원문의 사례는 경찰부서 번호 안내, 전화·전기 고장신고, 행정관련 문의, 114 전화번호 안내 등 대부분이 생활민원이며,

오작동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잠금장치를 풀지 않아도 주머니속에서 마찰로 인해 자동적으로 긴급범죄 112로 신고되는 경우가 많다.

 

○ 제주경찰은 112신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금년 5월 112종합상황실 근무인원을 14명에서 22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상황실장을 1계급 직급상향(경감→경정)하여, 묻지마 범죄· 성폭력 · 가정폭력 등 강력사건에 총력대응 하고 있으며,

 

○ 지난달 부터 112신고접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 112순찰차신속배치시스템(IDS)를 도입, 순찰차 지도상 위치정보를 통하여 신고자 최단거리 순찰차량 출동시켜, 신속한 피해자 보호 및 범인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 전체신고 26%를 차지하는 22:00∼02:00 시간대에 탄력근무를 실시 근무인원을 보강과 아울러,112신고접수 요원들의 관내 지리를 정확히 숙지하여 신속한 출동하기 위하여, 112신고다발지역, 관할 경계지점, 주요 도로 건물에 대하여 정기적인 길학습 실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 민원관련 문의에 대해서는 해당기관 연결 또는 정보제공으로 신속히 종결하고, 오는 10월 112신고 통화대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전화 경찰청 ‘182 경찰콜센터’ 개소를 통해 112신고 접수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 제주지방경찰청 박영택 생활안전과장은 112신고는 급범죄 신고 전화로 경찰관련 민원전화는 1566-0112를 이용하여, 긴급히 구조를 받아야 할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