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이 최근 시내권을 중심으로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수사긴급배치 훈련을 연이어 실시하고 있음

 

○ 경찰에 의하면 최근 타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묻지마 범죄 등 각종 강력사건 발생으로 국민불안감이 가중되고 도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 이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수사긴급배치 훈련을 반복 실시중이라고 밝힘

 

□ 제주경찰은 이와 관련

○ 그간 도내 수사긴급배치 장소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시간대별․상황별 사건경중에 따라 탄력적 경력 운영이 가능한 새로운 배치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일주일간 경찰서별 자체 훈련과 지방청 주관 훈련 등 총 5회에 걸쳐 훈련을 실시함

 

○ 특히 시내 중심가에서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상황(8. 31)과 승용차를 이용 부녀자를 납치하는 상황(8. 25) 등 실제 사건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 긴장감을 높힘

 

○ 또한 훈련에는 지구대․파출소․형사․경찰특공대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이 동원되었고, 출동 경찰관이 테이져건, 삼단봉 등을 휴대함은 물론 이를 적극 사용하여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훈련함

 

□ 경찰은 이번 훈련을 통해

○ 훈련과정에서의 미흡한 점을 도출하여 개선하는 등 당분간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 이외에도 유흥가주변, 공원 등 야간 범죄 취약시간과 장소에 대한 형사기동순찰과 형사당직팀 ‘24시간 112무전 청취’를 통해 강력사건 예방에 주력함은 물론 사건발생시 최단시간내 출동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

 

□ 아울러 경찰은 수사긴급배치 훈련과정에서 경찰의 검문검색 등으로 다소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훈련인 만큼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