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2012년 상반기 치안성과 보고회 개최

- 체감안전도(1위) 및 종합치안만족도(3위)가 전국 최상위권인 반면, 접촉만족도가 부진(10위)한 것에 대한 집중 분석‧평가, 하반기에는 도민‧관광객 맞춤형 치안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함 -

-이중구 청장은, 최대한 직무만족을 높이도록 배려할 것이니, 근무시간 만큼은 “귀 쫑긋”, “눈 똑바로”, “정신 바짝차려” 근무할 것을 당부 -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 6월 13일, 제주지방경찰청 4층 탐라상방에서 지방청 계장급 이상, 경찰서장 및 현장 경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상반기 치안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경찰에서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 치안성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있었으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제주경찰” 구현을 위한 하반기 치안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농축수산물 절도와 관련

       -상반기에는 자위방범 시설을 확충(CCTV 316개소 741대)하고 농축수산물 절도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한 결과, 관련절도 발생이 전년대비 10.8% 감소하고, 검거는 31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고, 도민의 여론이 좋은 점을 감안

       -하반기에도 감귤 등 주요농작물 수확시기에 맞춰, 예방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교통사고 사상자 관련

       -연초, 교통사고 사망자가 150%까지 급증하면서 도민에게 걱정을 안겨주었으나, 범도민 교통문화 개선노력, 시설개선 및 음주운전 등 사고원인행위 단속 등 주민과 경찰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5.29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로 반전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차지(8.6% 감소, 47명➝43명)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장마‧관광성수기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시행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그 밖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생상대 피라미드 금품갈취사건 해결 등 학교폭력 예방 근절노력, 살인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 주요사건의 신속한 해결, 공항 내 조폭택시 일망타진 및 호객행위에 대한 엄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안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

     ○체감안전도는 전년도에 이어 전국 1위, 종합 치안만족도 전국 3위 등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112 신고 등 접촉치안고객에 대한 만족도가 하락(1위➝10위)한 것은 깊이 반성하고, 도민과 관광객 상대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주경찰은 아울러,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는 5대폭력(조직폭력‧주취폭력‧학교폭력‧갈취폭력‧성폭력)을 중점과제로 선정, 청장 이하 전 제주경찰이 폭력문화근절을 위해 노력키로 하였다

 

  □ 이중구 청장은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요구사항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들부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경찰쇄신을 추진하여 “경찰업무 한 건이 곧 경찰업무 전체, 주민 한 명이 국민 전체를 대표한다”는 마음과 “몸을 던져서라도 국민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도민과 관광객을 대할 때는 경찰의 시각에서 경찰이 쓰는 말을 어렵게 하는 대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주민의 말에 귀기울이고, 주민이 친숙하게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등 친화적 경찰활동을 펼침으로써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끝으로, 제주경찰이 최대한 직무만족을 느끼며 근무할 수 있도록 청장부터 배려 할테니, 근무시간 만큼은 “귀 쫑긋”, “눈 똑바로”, “정신 바짝차려”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