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귀가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강은경 40세 여성으로서

       금년 7월11일 10:40경 2박3일 일정으로 올레길 여행 목적으로 입도하여 같은날 서귀포 성산읍 소재 모 게스트 하우스에 투숙하여 1박 후 다음날일 12일 07:00경 숙소에서 나간 뒤 소재불명 된 사건입니다

 

       ❍ 수사 착수하게 된 경위로는

       서울 노원 경찰서에서 7. 14. 23:00경 미귀가자의 가족으로부터 신고접수 받고, 휴대폰 최종 기지국 위치가 제주 성산 일대로 확인되어 공조수사 요청을 해옴에 따라 수사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 이에따라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지방청 및 동부․서귀포경찰서 형사요원 66명을 투입, 수사본부에 준하는 전담팀을 편성하여

 

       ❍ 미귀가자 통화내역 수사한바,

              - 입도후인 7. 11일 12:44경부터 13:16경 까지 4회에 걸쳐 숙소 업주와 통화를 했으며

 

              - 행불당일인 12일 07:38부터 38초간, 08:12부터 6분 11초간 인터넷에 접속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당시 위치는 구좌읍 종달리 기지국으로 타나났습니다.

      

       ❍ 행불 이후에는

          - 애견센터 카페운영자자 7. 15. 19:27경 1회 전화시도를 했고

              - 미귀가자의 친구가 안부차 7. 13. 16:50경과 7. 14. 22:46경에 2회에 걸쳐 전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을 뿐 그 외의 통화기록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 또한 미귀가자의 SNS 확인결과

              - 카카오 스토리에 7. 9. 22:30경 여수 엑스포에서 촬영한 사진 올린 이후 사용사실 없으며

               - 트위터, 페이스북은 가입되어 있으나 최근 1개월 동안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 미귀가자의 금융거래 확인결과

              - 국민은행 통장에서 7. 10. 13:48, 게스트하우스에 2만원 송금했고, 잔액은 296만원이 남아 있는 상태였으며,

 

               - KB신용카드는

                ▪ 7. 10. 10:37과 10:54경에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결재하였고

 

                ▪ 7. 11. 06:59～08:29, 서울 중개역에서 버스에 승차하여 김포공항에 하차하면서 1,550원을 결재하였으며

 

                 ▪ 같은날 11:01경 제주공항에서 삼영교통에 승차하면서 950원 결재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 실종이후 금융거래, 카드사용내역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귀가자와 같은 숙소 투숙객 19명(남자6명, 여자 13명)에 대하여 수사한바

 

                - 숙소에서 미귀가자를 직접 보거나 대화를 나눈 사람은 여성 2명으로 당시 미귀가자가 “1코스를 돌다가 힘들어서 내려오고 내일 다시 갈 예정이다”라는 말 외에는 더 이상의 대화내용은 없었고

                - 남자 투숙객 6명중 2명은 여자친구와 함께 투숙하였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행적 등 수사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CCTV 관련 수사내용입니다

               - 미귀가자 제주 도착시 촬영된 공항내 CCTV 확인 결과 7. 11. 10:58경 2번 게이트에서 배낭과 운동화를 착용한 뒷모습을 확보하고, 미귀가자의 배낭, 손가방, 운동화 등 특정하였으며

             - 행불당일인 12일 07:00이후 숙소 앞 정류소 통과 버스 2대 확인 결과 승차한 사실이 없어 , 7. 12. 06:00∼12:00사이 주변 통과한 시외버스 35대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여 분석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귀자에 대한 신고․제보를 유도하기 위하여

              - 미귀가자의 최근사진 및 입도사진이 게재된 전단 3,000매를 제작하여 인근지역 마을주민 및 택시회사, 식당 등지에 배포하면서 신고․제보 유도 및 탐문수사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 주변 거주하는 독거 세대 및 성폭력 우범자에 대하여 당일 행적 등 정밀 수사중이며

 

         성산포항에 정박중인 어선중 중국인 등 외국인 선원이 탑승한 어선 67척에 대하여 선실 등 내부 수색 및 외국 선원들에 대한 당일 행적 등 수사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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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그동안 수색사항입니다

            - 헬기를 이용한 공중수색 및 경찰, 특공대, 전․의경, 군 특전사, 마을주민, 소방견 총 784명을 투입하여 인근 지역을 바둑판식 으로 입체적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 특히 절벽 등 사고 우려지역, 올레 1코스인 성산 시흥에서 말미오름, 알오름, 종달리로 이어지는 코스와 주변 해안가 일대 및 숙소 주변 공․폐가, 과수원, 웅덩이, 수풀지역에 대하여 세밀하게 수색중에 있습니다.

 

         향후 수사계획으로는

            - 게스트 하우스 및 올레 1코스 중심 집중적인 수색과 성산․구좌관내 우범자 및 전과자에 대한 수사,

            - 지역주민 상대 탐문 및 주변 게스트 하우스 투숙객 상대 수사

            - 현장 주변 통과차량 수사 등 광범위하게 수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올레길 여행객 40대 여성 미귀가 사건에 대한 수사진행사항을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