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쫓던 그들, 이번엔 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소년원까지 쫒아간 강력형사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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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작성일 | 2012-03-29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첨 부 | |||
□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고성욱)는 ○ 강력형사와 제주소년원생(한길정보통신학교)들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하여 원생들이 퇴원 후 학교 폭력 등 재범 예방과 원만한 사회 적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만남의 행사를 3. 29에 가졌음 ○ 이날 행사는 서부서 형사과장과 강력형사들 32명과 제주소년원생 25명, 관계자 1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웝읍 소재 제주소년원 운동장에서 열렸음 ○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하여 원생들이 퇴원하고 나서 같은 또래의 학생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직,간접적으로 연루될 수 있을 학교폭력 등 재범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부경찰서와 제주소년원이 협의하여 마련되었음 ○ 행사를 통하여 서부서 형사들과 원생들간의 1:1 멘토링 결연을 하였고 형 사들은 결연 멘티에게 개인적으로 마련한 교양도서를 선물은 물론 퇴원 후의 재범 예방을 위한 생활상담 등 면담과 형사와 원생 대항 축구경기를 통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는 한편 사회생활에서의 정정당당한 생활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소년원생들은 이번 행사를 위하여 제과,제빵반 원생들이 손수 만든 빵과 과자를 내놓아 행사에 참석한 형사들과 같이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처음 만나는 서로의 서먹하고 어색함을 줄여 주기도 하였음 ○ 형사와 원생들 간의 멘토결연 과정에서 일부 안면이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강력5팀 강○○ 팀장이 취급하였던 사건의 同名의 원생을 행사장에서 만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건 취급과정에서의 서로의 어색함과 섭섭함을 풀기도 하였음 ○ 형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색하게 시작된 재회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보통의 아이들과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이어린 원생들의 ‘한번의 실수’가 다시 반복되지 않게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시회생활의 멘토 역할을 하기로 하였음 ○ 서부경찰서에서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소년원을 방문하여 오늘과 같은 행사는 물론 생할법규 지득을 위한 출강과 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