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제주의 정서를 품은 한곬 현병찬 선생 미소체 사용 예정
□제주경찰청은
◦ 지난 1.14(금) 한글 서예가 ‘한곬 현병찬’선생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정서를 품은 미소체를 업무에 사용할 예정이다.
◦ 미소체를 활용 각종 업무문서 및 대내·외 홍보 문안 작성, 명판제작 등에 활용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독자적인 경찰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곬 현병찬 선생은 64년 동안 한글서예만 정진해 오다 디지털 서체를 개발했는데, 이를 공익적 차원에서 제주경찰청에 사용하도록 제공하게 된다.
◦ 미소체는 2011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서예가들의 육필 폰트를 만들기 위해 생존 작가 5명을 선정하였는데, 그 중 현병찬 선생께서 웃는 모습을 형상화 한 미소체 판본체를 쓰게 되면서 탄생되었다.
◦ 현병찬 선생이 직접 붓으로 써 내려간 한글과 숫자, 기호 등 4천여자를 디지털화하여 각종 문서작성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글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특히, 현병찬 선생은 201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2013년 올해를 빛낸 창조경영 인물 대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의 호의 의미처럼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길만을 걷고 있다.
◦ 또한, 2003년에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터를 잡아 활동하며 자신이 쓰거나 수집한 작품 1,088점과 책 4,800여권과 함께 전시장인 ‘먹글이 있는 집’까지 제주도에 기증하고 현재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 행사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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