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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예방‘쉐도우아트 조형물’눈길
작성자 홍보담당관 작성일2021-11-02
분  류제주경찰청
첨  부

 

“가정 내 작은 폭력은 없습니다.”
가정폭력 예방‘쉐도우아트 조형물’눈길
- 제주경찰청, 제주소방안전본부 협업 제주안전체험관 전시 -

 


□ 제주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9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안전체험관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그림자 예술(Shadow Art)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 2018년 677건에 불과하던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2020년 822건으로 2년 새 21.4% 증가하였고, 특히 아동학대 검거는 2018년 96건에서 2020년 156건으로 62.5%나 증가하였다.


  ◦ 이처럼 최근들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가정 내 폭력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경찰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서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가정내 고립과 스트레스 증가가 가족 구성원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처럼 증가 일로에 있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된 이번 조형물은, ‘가정안에서의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3D프린터로 제작한 미니어처와 조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부모와 아이가 하이파이브하는 듯한 미니어처(높이 20cm)에 조명을 켜면 뒷배경 벽면에 부모에게 폭행당하는 아이의 그림자와 함께 ‘가정 내 작은 폭력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설계되었다.

 

  ◦ 가정 내 폭력은 어떤 형태가 되었건, 크고 작음을 따질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시사함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완전한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 해당 조형물은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운영하는 제주안전체험관에 1년 동안 전시되어,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로 사용되며, 
  ◦ 11월 중에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브릭캠퍼스에 브릭으로 만든 미니어처 쉐도우 아트 조형물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 제주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검거와 예방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  임 : 조형물 설치 사진(다음 페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