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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4회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시상
작성자 홍보담당관 작성일2021-08-17
분  류제주경찰청
첨  부

 


제14회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시상


□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홍보담당관)은 8. 17.(화) 09:00 제14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Thank You Police! 자랑스런 제주경찰

▣ ’17년 4월부터 매분기 3명씩 선발
▣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 주인공, ▵내부 숨은 일꾼 등을 발굴‧시상
▣ 자랑스런 제주경찰 인증서, 포상휴가(또는 표창) 등 특전 부여

 

□ 이날 시상식에서는 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오경진 경위, 서부경찰서 형사6팀 허승혁 순경,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김푸름 순경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오경진 경위는,
  - ’21. 6. 11. 18시경 교통사고 예방 근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6세(남) 응급환자가 탑승한 차량이 교통정체로 인해 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다른 근무자들과 함께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한 뒤, 교통순찰차로 환자가 탄 차량을 전방에서 에스코트하며 일반 차량들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른 근무자에게 주요 교차로의 신호기를 미리 개방하도록 조치하였다.
  -오 경위 등의 신속한 조치로 환자가 탄 차량은 8.5km 구간을  무정차 통과해 15분만에 병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고, 환자는 응급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 오 경위는 “당시 아이는 출혈이 심한 상태였는데, 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조카가 있어 가족의 심정으로 어떻게든 빨리 치료를 받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응급상황임을 알고 길을 터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서부경찰서 형사6팀 허승혁 순경은,
  -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하다 형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찰에 입문한 이색 경력자로서,
  - 금년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집중단속 기간에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대면편취 보이스피싱 사범 8명을 검거하였고,
  - 금년 2월에는 조건 만남을 빙자하여 피해자를 모텔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하여 돈을 갈취한 10대 강도단 6명을 검거하였다.
  - 금년 3월에는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한 타 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을 검거하고,
  - ‘20년 11월 ~ ’21년 2월 헤어진 여자친구 직장에 찾아가 피해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폭행한 피의자 등 데이트폭력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등  
  -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민생범죄의 척결에 적극 기여하였다.
  - 허 순경은 “선수 생활을 하며 닦아놓은 체력이 고된 형사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야구 훈련도 매우 힘들지만 경찰관은 체력뿐 아니라 법 지식도 해박해야 하는 등 ‘만능맨’이 되어야 해서 더욱 어려운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발로 열심히 뛰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김푸름 순경은,
  - 올해 4월 홀로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를 발견해 지구대로 데려왔으나 아이가 ‘함묵증(낯선 환경에서 말을 하지 않는 증상)’을 앓고 있어 경찰관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자
  - 다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우의를 입혀주고 따뜻한 차를 건네 몸을 녹이게 하고, 얼굴의 빗물을 닦아주는 등 진심어린 행동으로 대함으로써 아이가 굳게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도록 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 또한 금년 2월에는 강풍특표 발효 상황에서 올레길에서 실종된 15세 여행객(남자)을 도보 수색으로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하고,
  - ‘20년 12월에는 저금통을 들고 가출한 초등학생 2명을 신속히 수색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진심이 담긴 경찰활동 으로 아동·청소년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였다.
  - 김 순경은 “초임 경찰관으로서 아직은 업무도 미숙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국민들이 마음으로 기댈 수 있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 ”고 밝혔다. 

 

□ 강황수 청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서민 생활이 더욱 팍팍해지고 치안부담도 커지고 있지만,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한다면, 제주 경찰 모두가 국민이 신뢰하는 자랑스러운 경찰이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