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에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다는 신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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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보담당관 | 작성일2021-04-12 |
지난 4월 1일, 저녁 7시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해안도로에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애월파출소 이승환 경위와 김성실 순경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심하게 굽은 도로에 렌터카 한 대가 전복되어 있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 옆에서 비바람과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관광차 제주를 찾은 일행은 관광을 모두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비바람 몰아치는 낯선 초행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이 가시지 않은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 경위 등은 일행을 순찰차에 태워 몸을 녹이며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견인차와 보험사 직원이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 가량 교통정리와 사후 수습을 도왔습니다.
또한 이들이 항공기 시간에 맞춰 제주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 일행이 보낸 감사의 메시지에 이 경위 등이 보낸 답글은 경찰의 진정한 존재 이유와 사명을 말해 줍니다.
“저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많이 안 다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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