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의식 잃은 버스운전기사를 구한 경찰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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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보담당관 | 작성일2021-02-10 |
지난 2월 8일, 제주동부경찰서 삼양지구대 김현욱 경위, 조성훈 순경은 순찰 근무 중 도로 3차로에 정차해 있는 시내버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아님에도 3차로에 정차해 있는 시내버스를 이상히 여긴 경찰관들은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순찰차량을 버스 뒤편에 세운 후 버스 안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했습니다.
문이 열린 버스 안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버스기사분은 동공이 풀리고 가쁜 호흡을 하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고 그 순간 버스가 뒤로 밀려 내려갔지만, 다행히 순찰차량과 부딪혀 더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김현욱 경위와 조성훈 순경은 버스기사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즉시 의식을 잃지 않도록 응급조치 하는 한편, 119에 실시간 연락하여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침착하게 수행했습니다.
잠시후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고, 다행히 버스기사 분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스 운전자분은 평소에 뇌경색 지병이 있었는데, 조치가 조금만 늦었다면 정말 위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주변의 칭찬이 이어지자 경찰관들은 짧지만 긴 감동의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앞으로도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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